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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몰입감 넘치는 수중 세계 <아바타 2 물의 길>: 2편에서 주목할 점

by 흑표범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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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3년 만에 12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만나게 된

아바타 후속작 <아바타 2 물의 길> 리뷰입니다. 

 

몰입감 넘치는 수중 세계로 돌아온 판도라 행성으로 가보실까요?

 


 

 

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2022)

[ 미국 | 장르 액션/어드벤처/SF/스릴러 | 2022.12.14 개봉 | 12세 이상 관람가 | 192분 ]


감독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

대표작: 아바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출연

샘 워싱턴 Sam Worthington > 제이크설리역
조 샐다나 Zoe Saldana > 네이티리역
시고니 위버 Sigourney Weaver > 키리역
스티븐 랭 Stephen Lang > 쿼리치 역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 로날 역

 


 

전작 <아바타>는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광의 작품인데요.

29억 2,291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인 (한화로 약 3조 8,500여 억 원) 기록적인 작품입니다.

전작의 성과로 인해 아바타 2는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아바타2 물의 길은 막대한 양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1억 달러의 홍보 비용과 3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한화로 약 5000억에서 6000억 사이)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바타 2의 손익분기점에도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개봉 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은 최소 15억 달러, 최대 2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최소 역대 흥행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야 다음 속편이 진행 가능한 수준의 규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1월 6일에 제임스 카메론이  HBO 맥스의 <Who's Talking to Chris Wallace>에 출연해 아바타 물의 길이 며칠 안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 밝혔었고

이후 아바타2 물의 길이 역대 흥행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가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이 사실화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예정돼 있던 아바타 5편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만약 아바타 2 물의 길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경우 3편에서 결말을 짓는 방식으로 끝낼 것이라고 밝혔었기에 속편 확정 소식이 반갑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촬영현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실사느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90만 갤런의 물탱크 속에서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배우들은 스쿠버 장비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특수효과가 아닌 물속에서 실제로 동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사느낌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타이타닉>으로 인해 물탱크 촬영 경험이 있던

로날역의 케이트 윈슬렛은 7분 14초의 최장 잠수 시간을 기록하였는데요.

그녀가 얼마나 극 중 역할에 몰입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물이 전혀 무섭지 않았다. 물에 들어가면 차분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매우 파격적이고 멋진 최첨단 기술 집단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나비족 (설리가족)

 

멧카이나족

 

쿼리치 대령, 스파이더
인물관계도

 


 

줄거리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판도라 행성에 더욱 강력해진 지구의 기업 RDA가 자원 개발을 위해 다시 돌아오고

위기에 처한 설리가족은 물의 부족인 멧케이나족과 함께하게 되는데...

 

(전작에서 15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를 배경)

 


 

 

영화 상영관을 추천한다면

'스크린 X'  VS  'IMAX 3D'

IMAX 3D를 압도적으로 추천합니다.

 

유튜브 문명특급에서 진행한 아바타 출연진 인터뷰에서

네이티리역의 조 샐다나는 "진짜 판도라 행성에 있는 것 같아요"라며 3D를 추천하였는데요.

실제로 본 결과 출연진의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3D로 보는 것을 저는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의 광활함, 자연의 경이로움을 영화에서 느끼고 싶다면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 물의 길>은 큰 스크린으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진화된 기술 레벨을 통해 직관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관람 후에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극장도 그동안 관람 환경이 더더욱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이런 혁신들이 맞아떨어졌다. 특히 한국의 스크린 X, 4DX 등의 관람 환경은 혁신적인 포맷이다”

 


 

관람후기

'상영관&감상평'

 

저는 아바타 관람으로 유명한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3D (용산 아이맥스) J열 정중앙에서 관람했는데요.

07:30 조조영화였음에도 아침부터 바쁘게 보러 온 사람들로 600여 개에 달하는 좌석이 거의 다 채워졌습니다.

좌석은 J열 정중앙이었고 명당이었지만 생각한 것보다는 스크린과 멀게 느껴져 티켓팅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더 가까운 자리를 예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보게 된다면 G열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J22,J23 시야

 

 

'감상평'

 

무분별한 파괴와 함께 개발을 하는 지구인의 모습이 현실의 지구 상황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바다에 적응하는 셜리 가족의 모습, 그리고 툴쿤과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편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내용은 가족애라고 강조한 만큼 셜리가족의 가족애가 돋보였다.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눈물을 흘렸고 주위도 모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감독이 이야기한 가족애가 관람객들에게 전달되었기에 다수가 함께 눈물을  흘린 것 같다. 그리고 아바타 2 물의 길 또한 당연하게도 1편과 같이 시각적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영화라 말할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광활한 바다로 더 스케일이 커진 만큼 1편만큼 흥미를 지니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 2편에서 주목할 점 >

 

 

쿼리치 대령의 재등장

 

1편에서 나비족과의 싸움 끝에 죽음을 맞이한 쿼리치 대령이 2편에서 본인의 기억이 주입된 아바타로 부활하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우리는 쿼리치 역을 맡은 배우 스티븐 랭을 영화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2편에 재등장한 만큼 쿼리치 대령의 행보가 어떨지 흥미진진합니다.

 

나비족과 함께 자라게 된 쿼리치 대령의 아들 '스파이더'

 

2편에는 1편 주인공들의 자녀세대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중 쿼리치 대령의 아들이 있다는 사실!

인간이지만 나비족과 함께 살고 있는 스파이더라는 이름의 소년으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갓난아기는 지구로 돌아가는 캡슐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 버려져 나비족과 함께하게 된 인물입니다.

스파이더는 극 중 다시 아바타로 재탄생해 제이크 설리를 찾고 있던 아버지 쿼리치 대령과 얘기치 못하게 재회하게 되는데요. 인간이지만 나비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스파이더와 나비족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 돌아온 쿼리치 대령.. 이 둘의 만남이 과연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 주목하게 되는 포인트입니다.

 

 

주목할 새 인물 '키리'

 

1편에서 그레이스 박사 역이었던 시고니 위버가 연기하는데요.

그레이스 박사의 딸이지만 어떻게 태어날 수 있었는지 탄생 배경은 아무도 모르는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설리가족이 그녀를 입양해 설리가족의 일원으로 나오며 영화에서 그녀가 '에이와'와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암시해 중요한 인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고니 위버는 10대 키리 연기를 하기 위해서 10대 소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행동방식을 연구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노력이 더해졌기에 키리라는 캐릭터가 바다와 교감하는 모습이 유독 기억에 남고,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부족의 등장

 

2편에서는 세계관을 확장시켜 새로운 부족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산호섬에 살고 있는 멧케이나족입니다.

위험에 처한 설리 가족이 바다로 터전을 옮기면서 함께하게 되는 부족이 바로 물의 부족인 멧케이나족인데요.

멧케이나족은 수백 년간 바다에서 살며 수중 생활에 맞게 진화해 온 새로운 부족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수중 생물들의 등장 '툴쿤'

 

2편은 바다가 배경인 만큼 독특한 수중 생물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중 내용상 아주 중요한 생명체인 툴쿤이 등장합니다.

1편에서는 언옵테늄이라는 자원이 판도라 행성을 개발하려는 목적이었다면

2편에서는 툴쿤의 뇌에서 채취한 노화 방지 물질 암리타가 새로운 판도라 행성 개발의 원천입니다.

암리타는 노화를 막아주기에 부르는 것이 값인 설정이며 툴쿤은 고래의 형상을 한 지각 있는 생물종으로 91미터까지 자라며 멧카이나족과 영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툴쿤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보여줄 환경적 메시지가 이번 편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야기를 관통하는 핵심 '가족애'

 

이번 이야기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에게 가족이라는 큰 약점이 생긴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이야기를 관통하는 핵심이 가족애라고 밝힌 만큼 아바타를 통해 그려낼 가족애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시리즈를 새롭게 이끌 판도라 행성의 아이들에 대해 주목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판도라 행성의 자녀세대가 보여줄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영화를 통해 전하는 '현시대의 환경 문제'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 생명력을 잃게 되는 판도라 행성의 모습은 지구의 기후변화와 환경,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데요. 아바타는 계속해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만큼 다각도로 현시대의 문제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아바타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환경적 메시지에 우리는 주목해야합니다.

 

특히, 존 랜도 프로듀서가 “바다가 어떻게 위협을 받고, 우리의 선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는 현재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밝힌 만큼 지구의 오랜 터전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시대의 문제들을 <아바타: 물의 길>을 통해 다각도로 체험해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억나는 대사

 

 

"아버지는 지킨다"

"셜리 가족은 하나다"

 


 

Avatar: The Way of Water | Nothing Is Lost (You Give Me Strength) Official Lyric Video

 

Nothing Is Lost (You Give Me Strength)

- The Weeknd

 

이번 아바타 2 물의 길에는 더 위켄드가 주제곡에 참여했는데요.

The Weeknd는 영화 OST 명곡을 부르기로 유명한 팝가수입니다.

헝거게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블랙팬서 등의 OST에 참여했습니다.

 

Nothing Is Lost (You Give Me Strength)은 영화의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의 바다와 함께 들으면 더욱 신비롭게 들리는 노래입니다.

 


 

아바타는 현재 5편까지 예정되어 있는데요.

더욱더 확장될 아바타 세계관이 기대가 됩니다.

 

[ 북미기준 아바타 속편 개봉일 ]

 

'아바타 3 2024년 12월 20일'

 

'아바타 4 2026년 12월 18일'

 

'아바타 5 2028년 12월 22일'

 


 

Avatar: The Way of Water | Official Trailer '아바타 물의 길 공식 예고편 영상'

 

지금까지 <아바타 2 물의 길> 2편에서 주목할 점, 상영관 추천, OST, 속편소식까지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원하시는 정보를 찾으셨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모두 에너지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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