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생각보다 관심이 가지 않아 보지 않았었다.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던 중
인사이드 아웃 2가 들어온 것을 보고
U+ tv로 보게 되었는데
완전 내 얘기였다.
픽사가 나를 관찰한 것인가..? 싶을 정도로
소름끼치게 사람들에게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내용을
정확한 타이밍에 영화로 내보내는 픽사다.
나의 부족한 부분까지도 받아들여 비로서 나를 그대로 바라보게 되는
그 모습이 지금 필요한 내용이었다.
쿵푸팬더 4도 내용이 본인이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악당이 등장하고
다른 사람의 재능을 훔쳐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결국엔 각자의 색깔과 역할이 있다는 교훈을 준다.
재능이 부족할 순 있어도 분명 자신이 타고난 점이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나를 알고 나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인 내가 가진 특별함은 무엇일까? 고민해보자.
1등을 할 수는 없어도 남들보다 조금은 특별한 점들이 모두 있다.
그 특별한 점을 조합하다 보면
나만의 리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성공하려면 어떤 정답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는 세상에
성장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말하는 성장 신화에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의 타고난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누구나 특별한 점이 있다.
나를 아는 것이 먼저다.
타고난 나라는게 과연 존재하는 걸까?
의문을 가졌던게 무색할 만큼.
타고난 나라는게 존재한다는 걸 뼈져리게 깨닫고 있다.
그리고 타고난 나를 알려고 노력하고 발견하니.
이 세상 모두가 특별하고 각자 자신을 알고 본인의 특별함을 가치있게 활용한다면
세상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점도 깨달았다.
그리고 타고난 나를 알고나니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고
다른 사람은 어떤 특별함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타고난 나를 알고나니 나에게 유리한 영역을 택할 수 있고
나만의 리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나 노력한다면 상위 25%가 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분야에서 활동한다면 행동하는 것이 더 쉽고 즐겁고 자연스러울 것이다.
나 자신을 알면 자유가 오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일이 너무나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나의 존재방식과 맞지 않는 일일 가능성이 크다.
모두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는 걸 알고
나의 특별함을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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