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어마어마한 작품
드라마 <연모> 리뷰입니다.
연모는 올해 대중들을 사로잡은 박은빈 배우님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난리난 로운님이 함께 주연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가 가미된 남장여자 소재 궁중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박은빈 배우님 입덕작품으로 유명한 작품)
(연모로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도 수상한)
뛰어난 영상미와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사로잡는 드라마 '연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연모' 한국 드라마 최초 국제 에미상 수상 기념 리뷰 -
어쩌면 이번 리뷰는 늦은감이 있지만
재밌게 봤던 드라마가 상을 탔다는것에 감격스러워하며 얼른 달려왔습니다.
수상소식을 알려드리면 드라마 '연모'는
제50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시상식에서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
( 텔레노벨라= TV 드라마 부문 )
이런 권위있는 상을 받은 맡큼
얼마나 완성도 높고 재밌는 드라마일지 기대되시나요?
본격 리뷰 시작합니다!
편성: KBS2 2021.10.11. ~ 2021.12.14. / 20부작
출연: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
최고 시청률: 12.1%
-줄거리-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 넷플릭스 | 웨이브 | 네이버 시리즈온(단품)에서 시청가능 ]
원작: 만화 '연모'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2769786
[ 내용리뷰 시작 ]
당당한 세자 이휘 (박은빈 배우님)
이휘는 여자지만 남장을 하고 세자의 자리에 있는 상황입니다.
(카리스마 폭발하는 세자전하)
(당당한 세자의 모습에 그가 여자란걸 눈치챌 여지는 0%)
하지만 사실 이런 당당한 그녀에게는 비극적인 출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세자가 될 오라버니와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것
때는 그녀가 태어나던 날
왕은 왕세손이 여자와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것에 분노해
비밀을 아는 자를 한명도 살려두지 않습니다.
결국 왕세손과 쌍둥이로 태어난 이휘는 태어나자마자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를 아끼는 어머니 덕분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아남게 된 이휘는
몰래 황궁 밖으로 보내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궁녀가 된 이휘와 세자가 된 오라버니
(궁은 위험해!!!!!!!)
둘은 황궁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어머니 빈궁 또한 이 사실을 알아차리는데..
(이 정도면 다른 사람 또한 이상함을 눈치채는 건 시간문제..)
남매인 것을 모르는 두사람은 닮은 외모에 놀랐지만
그러나 그것도 잠시 궁밖을 나가야만 했던 세자는
이휘에게 본인 행세를 부탁합니다.
(비극의 시작)
한편 본인에게 비극이 점점 다가오는 줄 모르고 있던 이휘에게
어린시절의 정지운이 첫눈에 반해 버립니다.
(정지운=남주)
훗날 그는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그녀임을 모름에도 사랑에 빠져버립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인연은 오랜 시간이 흘러서도 계속되는데요.
둘은 어린시절 함께 물에 빠지고
심지어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서로의 정체조차 모르지만
다시한번 물에 빠지고 구할 정도로 질긴 인연을 가졌습니다.
(이때도 그때도 이휘가 정지운을 구했다는 사실)
(어린 시절과 오버랩되게 자라고 나서도 똑같이 물에 빠진 정지운을 구한 이휘)
(이것이 인연이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악연이 얽혀있다는 것
이분이 바로 최대 빌런 한기재
(최종보스 등장이요)
(연모에서 거의 비극 생성 전문이다.)
(요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열연하고 계신 연모 최대 빌런님)
그런데 이런 한기재의 충실한 심복이 바로 정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라는 것 (배수빈 배우님)
쌍생인 이휘의 존재를 알아챈 한기재가
정석조에게 이휘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휘로 변장해 나간 세자를 이휘로 오인해 죽이면서 궁녀였던 이휘가
세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본인의 아들이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를 죽이게 된 아버지..)
(한기재의 명령 수행중인 정석조.. 살벌하죠?)
세자가 죽으면서 비극은 시작되었고
죽은것이 진짜 세자라는 것을 어머니 빈궁측 말고는 모르는 상황
빈궁은 이 사실이 알려지지 못하게 이휘를 세자로 둔갑시킵니다.
완벽한 세자를 연기중인 이휘
(하지만 이 자리에는 자신을 죽이려던 사람들 또한 있는 상황)
진정한 세자가 되기 위한 험난한 황궁생활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어머니 빈궁 또한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울음이 멈추지 않는 이휘의 어린시절..
다시 현재로 돌아와
당당한 세자로 자란 이휘이지만
여전히 사방은 적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족, 친척들 모두 적인 그녀에겐 역경이 끊이지 않아요..ㅠㅠ)
(심지어 방금 활을 쏜 사람은 이휘의 숙부)
(고난은 현재진행중-ing)
숙부가 쏜 활에 의해 머리가 풀어지고
여자라는 의심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한 그녀는
황급히 숲속에 숨어 복장을 다시 재정비합니다.
(이 장면의 영상미는 최고b)
그리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그녀는 정지운을 만나게 되는데요.
다시 만난 인연..
시간이 흘러 두사람의 첫만남이지만
살벌합니다.
(사실 이휘가 일방적으로 살벌합니다ㅎㅎㅎ)
절묘한 상황에 그를 만나버려 의심하고 그가 정지운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상황
어쩌다보니 그와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게 되고
절벽에서 함께 떨어진 그를 구한 후 다시 돌아간 그곳에서
이휘는 그녀의 아픔을 건드리는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실 그녀는 그저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딸일 뿐..
어째서인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세자에게 주던 애정은 새어머니인 중전의 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조차 편히 슬퍼하지 못하고
죽음의 위기를 겪는 그녀
이때 이현이 그녀를 구합니다.
(서브남주 등장)
과연 이렇게 고난의 연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이 연모 시청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느낌을 파악하실 수 있도록 초반 내용리뷰를 해봤고
지금부터는 주연 배우들의 로맨스를 단편적으로 보여드릴텐데요.
남장여자 소재답게 재밌는 장면들이 많으니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단편적인 장면들을 보여드리자면
- 1) 그녀가 여자인지 모르면서도 그녀에게 끌리는 정지운 -
이휘가 너무 예뻐보이는 정지운
그리고 넉이 나간 정지운을 보며 의아해 하는 동료
ㅋㅋㅋㅋㅋ
세자가 여자로 보임에
급기야 이상행동 시작 ㅋㅋㅋㅋ
이상한 낌새에 심기 불편한 이휘
심기가 매우매우 불편해지기 시작
ㅋㅋㅋㅋㅋ
(눈치)
자신도 모르게 한 행동에 대한 변명을 급히 찾았는데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
(핑곗거리 대기 시전ㅋㅋㅋ)
이휘는 냅다 내동댕이 쳐버립니다.
(질색팔색 ㅋㅋㅋㅋ)
티키타카가 잘 되는 둘입니다 ㅋㅋㅋㅋㅋ
- 2) 이휘를 위해서라면 미친짓도 서슴없이 하는 서브남주 이현 (삼각관계?) -
그녀의 세욕시간에 장난질을 쳐놓은 숙부.
이휘가 여자라는 것을 모르는 숙부는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자칫하면 그녀가 여자라는게 밝혀질 뻔한 위험한 사건이었는데요.
이현은 아예 숙부를 대놓고 패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하게 패버리고 웃는 이현
(도른자 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산뜻하게 협박으로 마무리하고 유유히 떠나는 서브남주
(ㅋㅋㅋㅋㅋ)
- 3) 질투폭발 사자대면 (feat. 이휘&이현 그리고 정지운&신소은(배윤경 배우님)) -
이현은 이휘를 좋아하고
신소은은 정지운을 좋아하고
이휘와 정지운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지만
어쩌다 둘둘씩 짝지어 길거리에서 만난 그들 ㅋㅋㅋㅋ
넷이서 국밥먹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파국예감ㅋㅋㅋ
휘는 정지운이 신소은과 꽃구경한 흔적에 1차 질투폭발
그리고 신소은에게 먼저 국밥 놓아주는 정지운에 2차 질투 폭발
(휘의 속마음: 바쁘다면서!!!)
질투에 눈이 먼 휘는 정지운의 호의를 거절합니다 ㅋㅋㅋㅋ
이휘: "괜찮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정지운: "이런 건 제가 전문입니다. 이리주십시오."
휘: "됐다니까. 이리 주십시오"
(대환장 파티!)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휘의 모습에 무언가 눈치챈듯한 현이의 눈빛 ㅠㅠㅠㅠ
그렇게 사자대면은 끝이 납니다.
마지막 영상은 연모를 재밌게 보신 분이 올려놓으신 영상으로 마무리 하겠는데요.
드라마 볼 당시에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재밌어서 올립니다.
(초반의 둘 관계성을 잘 표현한 영상 ㅋㅋㅋ)
그리고 참고로 유튜브에 kbs에서 공식적으로 연모 하이라이트 요약본을 올려놓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약본보다는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요약본에서는 특유의 영상미와 압도되는 분위기가 완전히 담기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유튭 요약본이 훨씬 재밌었지만 연모는 분위기가 드러나지 않아 오히려 별로였던..)
이외에도 재밌는 장면들이 많으니까 연모 정주행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연모 수상소식, 초반 내용, 그리고 약간의 로맨스 장면들을
리뷰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한국 드라마 최초 국제 에미상 수상작인 '연모' 더더욱 많은 분들이 시청해 주시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저는 콘텐츠 분야를 리뷰하는 흑표범이었고
지금까지 궁중 로맨스 드라마 '연모'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한해를 보내셨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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